카페는 디지털 유목민에게 사무실이자 쉼터입니다디지털 유목민으로 살아가다 보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노트북 앞에서 보내게 됩니다.그래서 단순히 맛있는 커피나 예쁜 인테리어만으로는 좋은 작업 공간이 되기 어렵습니다.오히려 인터넷 속도, 좌석의 배치, 전원 콘센트 위치, 조명, 소음, 의자 편안함 같은 디테일이하루의 생산성을 좌우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유목민들 사이에서는 이런 기준을 만족시키는 카페가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며,지역별로 ‘유목민의 성지’라고 불리는 카페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특히 장기 체류 중에는 한 도시에서 여러 카페를 전전하며 가장 ‘일이 잘 되는’ 장소를 찾는 일이 흔하지요.이번 글에서는 저를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유목민들이 실제로 일하며 만족했던 전 세계 10곳의 추천..